연비는 숫자가 아닌 실제로 체감하는 ‘주행 경험’이다요즘 차량을 선택할 때 연비는 단순한 수치를 넘어 중요한 실용 요소로 작용한다.특히 하이브리드 차량은 제조사가 제시하는 공인 연비와 실제 연비의 차이가 크기 때문에, 실도로 환경에서 직접 측정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연비 비교는 매우 현실적인 의미가 있다.이번 실험에서는 K3 하이브리드(2023년식, 누적주행거리 약 1.3만km)를 이용해 시내와 고속도로 각각 100km를 주행하며 연비를 측정했다.실험은 주행 조건을 최대한 통제하기 위해 에어컨, 창문, 정차시간, 속도 등을 기준화했으며, 주유량으로 실측한 연비와 차량 계기판에 표시된 연비를 함께 비교했다.운전자는 동일인이며, 실험은 같은 날 오전과 오후로 나누어 실시해 환경적 편차를 최소화했다.이 글을..